안녕하세요!
저는 대원캐드캠디자인직업전문학교 기계설계산업기사(카티아) 자격증과정 2기 천O종입니다.
올해 2018년이 다 끝나가는데 취직 후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감사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나마 늦게 취업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기계설계산업기사 카티아반 권재수 부장님, 김창만 교수님, 조은영 학교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기계설계산업기사 자격증반에 등록하여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동차부품 기술연구소(R&D Center) 선행설계팀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기계설계와는 무관한 전공인 예체능계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까닭은
대원캐드캠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철저하고 치밀한 교육 전략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통해 대원캐드캠디자인직업전문학교를 무작정 찾아갔던 저는 처음으로
조은영 학교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푸근한 인상과 엄마 같은 따뜻함으로 맞아주셨고 그 계기로 학교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개강을 하고 나서 무척이나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모르는 분야에 처음으로 힘들었고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또 한번 좌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첫 번 째로 같은 반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고 배려하게 환경을 만들어준 김창만 교수님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첫 개강 날 “ 그만두려면 지금 그만둬라”남들에게 피해주지말자는 엄격한 말씀과 함께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다리를 건너왔으면 그 다리에 불을 질러라”그만큼 절박함으로 임해라라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힘들 때마다
다시 자신을 붙잡았고 두 번째로 같은 반 형들과 동생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힘들어할 때마다 도와주고 알려주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그렇게 실력이 더 쌓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학교수업 외에 포트폴리오 제작에 힘썼습니다.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고 그 과정에서 실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아마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이 포트폴리오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현재 직장에 다녀보니 학교에서 같이 배우고 고생했던 동료들이 가장 큰 재산이고 서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원캐드캠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다른 타 학교에 비해 오랜 시간 앉아있는데 이 또한 나중에 취업해서 적응하기 위한 루틴을
만드는 과정이었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면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그래야만 취직해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회사에 가보니 대원에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실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절대 자만하지 말고
현재 배우고 있는 것을 충실히 익히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